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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모아(한광희)

중앙아시아 3국(우즈베기스탄. 키르키스탄.카자스탄) 본문

여행

중앙아시아 3국(우즈베기스탄. 키르키스탄.카자스탄)

사랑모두 2023. 6. 21. 12:34

아직은 문명의 손길이 들한 순수하고 맑은 영혼들을 만나기 위해 8박10일의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국 여행길에 올랐다.

첫 여행지 우즈베기스탄 타슈켄트 공항에 내리자 마자 푹푹 찌는 더위가 6월의 초인데도 40도를 오르내린다고 하는걸 보니 이곳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이러다 언젠가는 지구의 종말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나야 뭐 살만큼 살았으니 우리 후손들이 걱정이다.

                                                                                               ~~샤하진다영묘~~

 

타슈계트에서 1박을 하고 급행열차로 2시간만에 샤마르칸트 도착 샤마르칸트 제일의 이슬람성지 샤하진다영묘. 천문대. 

이슬람교가 대부분인 중앙아시아이기에 이슬람교회인 모스크가 웅장하고 아름답게 지어져있다.

이슬람교회인 모스크

키크키스스탄은 1991년에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하였으며 텐산산맥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있어 물이 풍부하며 이웃국가 

카자흐스탄에 내려 보내주고 있다.석탄.석유.가스.우라늄 등 광공업과 농업이 주생산이다.

 

1,600고지에 위치한 이식쿨호수는 셰계에서 두번째로 크며 영하20도에서도 얼지않는 바다같은 호수다.

이식쿨호수

평균고도가  높은 지역이라 야산같이 보이는 산도 5,000고지가 넘어 아직도 천년설이 그대로 보인다.

유목민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순수한 영혼들을 만나기 위해 2.800고지에서 소와 말을 키우는 유목민을 찾았다.

티없이 말고 깨끗한 푸른 하늘빛처럼 그들의 일상 또한 큰 욕심없이 자신의 삶에 만족해 하며 웃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그들을 만나 그들이 먹는 토속음식을 대접 받고나니 2,800고지의 땀이 쉬원한 바람에 씻기듯 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유목민이 먹는 전통음식

트레킹의 피로를 노상온천에서 잠시 풀고 나니 새로운 활력이 솟는것 같다.

키르키스탄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가기위해 육로 접경지로 가서 간단한 입국 절차를 밟아 카자흐스탄에 도착하니 도로공사로 먼지 투성이 길을 지나 알마티에 도착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는 비교적 잘 사는 나라다 보니 문명의 때가 많이 묻어 순수함이 없어보였다.

아시아의 그랜드케니언이라 불리우는 차른케니언의 속살을 보기위해 깊숙한곳까지 트레킹을 하며 바람과 물이 빚어낸 

거대한 자연의 작품을 감상했다.

                                                    동양의 그랜드케년이라 불리우는 차른케년

                                                

3,500고지까지 케이블과를 타고 직접 천년설을 밟아 보는 침블락에서 겨울같은 추위를 느껴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