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아(한광희)
사람의 향기나 나는 사람 본문
어느 날 시계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시계 안에는
세 사람이 살고 있다.
성급한 사람,
무덤덤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
그리고 느긋한 사람,
당신은...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다람쥐가 쳇 바퀴를
도는 것처럼
흘러가는 시간 시간 속에서
쫓기듯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라는 틀에서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무감각하게
흘러가는 시간속에
몸을 내 맡기는 것 입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즐기고 이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모두 다 다릅니다.
시계 바늘이 돌아가듯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고요의 시간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고즈녁히 음미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길가에 핀 한송이 꽃을
음미 해 보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시간도 가져 보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사랑의 마음 담긴
편지를 써 보는 것도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소중한 당신의 인생에
이렇듯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시간들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 박성철의 '행복 비타민' 중에서 -
'오늘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92세 할머니가 살면서 가장 후회한 것들 (0) | 2022.08.05 |
---|---|
행복이란? (0) | 2022.07.22 |
비우는 만큼 채워지고~~ (0) | 2022.04.25 |
현대 명심보감 (0) | 2021.11.08 |
살아 있는 게 무언가? (0) | 2018.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