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사랑모아(한광희)

죽기전에 꼭 한번은 가봐야할 티벳 여행 본문

여행

죽기전에 꼭 한번은 가봐야할 티벳 여행

사랑모두 2017. 5. 8. 20:58

2017년 4월22일~4월29일 7박8일

서안을 경유하여 티벳 라싸 일정이다.


                                      나를 버리고 또다른 나를 찾아 떠난 티벳여행

 맑은 영혼들을 만나러 가는길이 가슴 설레인다.


또한편 고소증에 시달리지 않을가 염려된다.
창공에서 바라보는  눈부시도록 파란 하늘 히말라야의 만년설 
물고기 비늘처럼 벋어있는 메마른 산맥들 사이로 만년설이 녹아 내리며

구비구비 골짜기를 만든다. 산들이 얼마나 높은지 구름층이 산자락을 스치듯 지나간다.



티벳의 수도 라싸
(3650고지)에 도착하니

그들의 의식대로 행운을 위해 하얀 비단 목도리

"카타"를 목에 걸어 준다.

산소부족으로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해 걷기조차 힘들다.



호텔 휴식후 조캉사원 관광.
사원앞에 즐비하게 엎드려서 
쉴세없이 오체투지를 하는 티벳인들의
표정에서  행복의 가치를 느낄수 있었다.

과연 행복을 느낄수 있을가 싶어 나도 오체투지를
따라해 봣지만 몇번 하고 나니 숨이차서 더이상 할 수 없었다.
來世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苦行을 즐겁게 맞이하는 티벳인들의   佛心은
경이롭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


3일차
몸이 붓고 컨디션이 떨어진다.
일행중 몇몇은  포탈라궁을 힘들게 올랐다.
벌나방이 불을 보고 몰려들듯이 티벳인들은 저마다 마니차를 돌리며

염불을 하고 오체투지를 하면서 달라이 라마를 모신 포탈라궁으로 몰려든다.
저들이 바라는건 현세의 고통보다 내세의 행복을 추구 한다지만 속세에 때묻은 우리가

저들의 뜻을 어찌 알까마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맛사지를 받고나니 무거운 몸이 한결 가벼워 지는것 같아 

절대 샤워를 하면 안된다는 가이드의 설명을 무시하고 

 샤워를 했더니 갑자기 오환이 몰려오며 감기끼가 있어

감기약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으나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몇일째 잠을 못자 컨디션이 영 엉망이다.

오늘은 5,600고지를 넘어야 하는

강행군에 장시간 버스 이동이다.

5,200고지에 위치한 분노한 신들의 호수 "암드록쵸"

티없이 맑은 물에 비친 파란 하늘은 한폭의 그림 같았다.

티벳의 힘든 여정을 마지고 라쌰에서 서안까지 34시간의 칭짱열차 여행,

5,000고지 이상을 달리는 고속열차는

끝없이 펼처지는 눈덮인 히말라야를 보면서

지루할 겨를도 없이 서안에 도착했다.


티벳여행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순수한 자연과 맑은 영혼들을 접하다보니

고행도 감동으로 이어져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담아왔다.

살아서 꼭 한번은 가봐야할 티벳여행!

꼼꼼히 챙겨준 지구촌항공여행사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기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



<>티벳가기전 여행사에서 꼼꼼히 챙겨주고 나름대로 인트넷을 뒤져가며 자료를 찾아서 준비하였기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보온물병이 있으면 따뜻한 물이 도움이 된다. 고소증 약은 따로 없고 흔히들 발기부전증(혈관확장제)으로 복용하는 국산 팔팔 50미리 하루에 한알 정도. 타이레놀 두통약. 감기약. 초코렛.사탕. 現地食이 먹기 힘드니 컵라면이나 누룽지 . 장시간의 칭짱기차 여행을 위해 카드나 화투도 도움이 됩니다.

칭짱열차에 탑승하면 슴무원이 와서 승차표와 카드로 바꿔 준다. 카드를 꼭 챙기시고 내릴때되면

카드를 다시 승차표로 교환해 준다.

열차 환승도 전혀 어려움이 없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옷은 봄. 여름. 겨울. 옷을 준비해 가야 한다.

자외선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모자.선글라스는 필수다.